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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55) - 부소담악(芙沼潭岳)

by 鄭山 2024. 9. 25.

2024년9월25일(수요일) - 옥천3경 부소담악

 

 

 

'부소담악'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지명이 참 생소했습니다.

충북 옥천군 군북면 부소무늬마을이라는 곳에 가면 '부소담악'이라는 절경을 만날수있다고 했습니다.

2009년 국내 가장 아름다운 6대하천이고 옥천제3경 이랍니다. 

물위로 솟은 바위병풍같은 기암절벽이더군요.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고 했습니다.

처음부터 물가절벽은 아니었답니다.

본래 산(山)이었는데,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물에 잠겨서  물위에 떠있는 바위병풍같은 풍경이 되었답니다.

'부소담악'의 장관을 제대로 바라볼수있는 곳은 '추소정'이이라는 정자에 올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자에 오르면 용이 호수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형상이 선명하게 보인다고 했습니다.

데크길을 포함해서 잘 딱인 길이 '추소정'까지 이어저 있었습니다.

'추소정'에 오르니, 무소무늬마을이 저 건너편 눈안에 들어오고 

반대편 호수따라 부소악담 바위병풍이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근데, 안내판에 그려진 700m바위병풍 전체모습은 볼수없고 그 일부만 보입니다.

700m바위병풍 전체를 상상하고 올랐는데 그 일부만 보게되니 조금은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다른 곳에서는 볼수없는 경관이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추소정에서 내려서서 바위병풍 뒷쪽 언덕을 따라 보다 접근해 걸을수있으면 좋으련만

얼마전 인명사고가 나서 요즘은 접근불가랍니다.

그저 추소정에서 바위병풍 일부만 내려다 보는 걸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700m 긴 비위병풍 전체의 절경을 한눈에 보려면 지금의 '추소정' 정자쪽이 아니고

무소무니마을쪽에 별도의 관찰대가 있어야되지않을가 싶었습니다. 

그런데도, 부소정 전망대쪽으로 길을딱고 안내를 하는 걸 보면 그게 옳고 내 생각이 잘못되었을지도 모르지요.

안내판에서 확인한 700m 긴 바위병풍을 기대했다가 그 일부만 보게되어 서운했던 모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안내판에 인쇄되어있는 700m 바위병풍사진을 재촬영해서 첨부를 했습니다.

한번은 가볼만한 자연경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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