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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45) - 평창 효석문화제

by 鄭山 2024. 9. 14.

2024년9월14일(토요일) - 봉평 메밀꽃축제

 

 

 

'메밀꽃필 무렵'하면 이효석의 대표하는 명작이지요.

효석이 메밀꽃무렵을 쓴 이유는 그가 태어나서 자라면사 메멜꽃을 가까이하면서 살아서였겠지요.

효석의 고향은 강원도 봉평이랍니다.

봉평은 메밀꽃으로 유명하지요.

메밀국수 또한 봉평이기도 하고요.

효석문학관도 봉평에 지어저 있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봉평메밀꽃축제는 봉평을 대표하는 축제이도 했습니다,

여러해전까지만해도 강릉을 오가면서 들리곤 했었지요,

그런데, 오래간만에 봉평에를 들렸습니다.

올해 추석은 강릉시골집에서 지내자며 강릉을 향해가는 길에 메밀꽃이 많이 피어있을 

봉평에 내려섰습니다.

봉평메밀꽃축제를 찾아갔는데 주렁주렁 내걸려 어야할 메밀꽃축제라는 프랭카드는 발견할수가 없군요, 

'창평 효석문화제'라는 안내프랭카드가 떠들썩합니다.

온통 효석문화제라는 프랭카드들과 입간판들만 즐비하고 메밀꽃이야기는 없습니다.

메밀꽃축제는 없어지고 대신 문화제로 바뀌어있는 모양입니다.

상징조형물도 모두 메밀꽃무렵에 등장하는 것들이 세워저 있습니다.

메밀꽃밭을 찾아가니  메밀꽃들이 한창이긴 했는데 밭의 규모가 예전같지않았습니다.

에전의 메밀꽃밭은 광활해서 끝이 보이지않았는데

지금은, 끝이 바로 눈앞이고 그리고 폭이 좁은 아주 작은 면적이었습니다.

잘은 몰라도 아마 메밀꽃밭이 작아지면서 대신 효석문학제로 대치되어있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니면, 메밀꽃보다 효석문화제가 더 파급력이 있지 않을가 싶어 확대, 발전했는지도 모르구요.

기왕에 효석문화제에 왔으니 효석문학관도 들려볼까 하다가 지난번 강릉을 오갈때 들렸어서

오늘은 패스를 했습니다.

효석문화제로 행사축을 바꾸어서 그렇겠지요?

메밀꽃무렵속의 이 모습저모습들이 공연되고 재현되어있어 풍성하고 좋았읍니다.

꿩대신 딝이 아니라 닭대신 꿩이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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