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8일(화요일)- 개(새) 사료
지난 자료를 찾아보니, 지난달 12월 17일, 개사료를 한 포 사 왔습니다.
오늘(1월 18일), 다시 또 한포를 사 왔습니다.
그러니까, 꼭 한 달 만에 한포를 사 온 셈입니다.
개를 먹이는 게 아니고 새를 먹입니다.
야조 먹이대를 앞마당 화단에 만들어 놓고 그곳에 개사료를 부어놓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는 녀석들이 물까치이고 직박구리도 오고 까치도 와서 먹습니다.
오늘 보니 박새도 한알 물고 가는군요.
그리고 참, 고양이도 와서 먹습니다.
그 가운데 게걸스럽게 떼로 몰려와서 먹는 녀석들은 무리 생활을 하는 물까치들입니다.
사료통을 채워놓기만 하면 아침, 저녁은 물론 아무 때나 와서 통을 비웁니다.
한 달에 개사로 한포씩을 녀석들이 소비하는군요.
전에 개 두 마리를 키울 때보다 녀석들이 더 먹는 거 같습니다.
집사람은 데크난간에 똥들을 싸놓는다고 하루에 한 번만 주라고 합니다.
근데, 먹겠다고 찾아오는 녀석들, 아끼고 안 주는 게 쉽지 않습니다.
똥을 싸놓으면 치우면 되고...
먹을거리가 부족할 겨울 동안만, 녀석들에게 먹이 나눔을 해줄 생각입니다.
그리고, 참새녀석들에게는 개사료 알갱이가 너무 커서 먹질 못하니 별도로 좁쌀을 구해다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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