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5일(토요일)- 경전철
차가운 날씨를 피해 당분간 실내 촬영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용인경전철 Everline을 탔습니다.
경전철은 운전자없이 자동운전형태로 운행됩니다.
앞뒤 창문이 개방되어있어서 탑승 중 전후방 관찰이 가능합니다.
철로따라 소실점 구도도 재미있지만 철로변 주변 경관 까지 함께 담으면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통 초창기라면 밖을 내다보기 위해 앞뒤 창가에 탑승객들이 많겠지만
이제 오래 되었으니 전후방 지켜보는 사람들도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기대했던대로였습니다.
주변 경관과 철도를 함께 담을 수 있어 좋았고 창가에 사람들도 없었습니다.
좋은 촬영 소재를 찾았다고 혼자서 즐거워했습니다.
오늘 촬영해서 결과물들을 확인한 다음 보다 좋은 구도를 찾아 다시 와야겠습니다.
철도사진은 흐린 날씨로 화면이 우중충해서 보정을 좀 과하게 해 봤습니다.
언젠가 본 '다른 사진 찍기'라는 책에서 본듯한 느낌의 사진이 되었군요.
그 책의 자자는 별도 시중에서 구입했다는 HDR전문 앱으로 현상했다고 했었는데
마치 그 사진들처럼 다소 과장된 표현이 되었군요.
원본으로 바꿔 넣을까 하다가 그대로도 특이하다 싶어 그대로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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