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2월21일(화요일) - 지곡천의 물새들
기흥호수로 유입되는 지곡천변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물새들이 보입니다.
Lumix G9에 Leica100-400mm를 마운트하고 나섰습니다.
새를 촬영하겠다고 구입한 장망원줌렌즈입니다.
Lumix G9이 포서드센서 카메라이니까 X2릏 해주면 200-800mm렌즈가 되지요.
풀프레임용 장망원줌렌즈들이 2kg을 넘나드는 무게들입니다.
너무 무거워서 핸드헬드가 어렵지요.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잦아낸 것이, 포서드센서를 사용하는 올림푸스에 75-300mm( 354 mm환산 160-600mm)을
마운트해서 사용했었는데 왠지 75-300이 자꾸 시원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파나소닉에서 나온 Leica100-400mm를 들였던 거지요.
그동안 집 화단에 날아오는 새들을 주로 촬영하는데 사용했는데
어제, 고니를 멀리서 촬영해보겠다고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을 찾았드랬습니다.
너무 늦었나 봅니다.
벌써 북쪽으로들 날아갔는지 고니는 한 마리도 만나지 못했고 대신 기러기들을 민닜습니다.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내준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지곡천변에를 가지고 나갔습니다.
확신이 오는군요.
앞으로 새촬영은 이 조합으로 만족해하면서 즐겨야겠다는 생각을 굳혔습니다.
Lumix G9 + Leica100-400mm조합입니다.
아무래도 니콘바디(니콘 d850)에 대포렌즈를 연결한 것 보다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내 체력에 핸드핼드로 무리가지않는 최선의 조합이 아닐까 싶은 거지요.
어제도 오늘도 빛이 좋아서인지 화질도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 싶습니다.
흰뺨검둥오리, 물닭, 쇠오리, 논병아리, 왜가리 그리고 꼬마물떼세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팔뚝만한 붕어들이 떼를 이르어 올라오는 걸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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