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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232)- 눈과 개미

by 鄭山 2021. 2. 16.

2021년 2월 16일(화요일)-눈과 개미

 

 

 

이번 겨울은 눈이 자주 내립니다.

참, 입춘이 지났으니 겨울이 아니라 봄이라고 해야 하나요?

오후에 잠깐 내린 눈이 쌓이고 영하의 날씨이다 보니 녹지 않고 그대로입니다.

낮시간에 눈이 내리니 치우기도 편하고 좋네요.

눈이 멎자 바로 나가 집 앞 길을 모두 쓸었습니다.

내린 눈이 많지 않아서 쉽게 치우면서 이것이 이제 마지막 눈일까? 반문을 해봤습니다.

마지막 눈일 수도 있고 또 워낙 요즘 날씨 변덕이 심하니 또 내릴지도 모르지요.

오늘의 사진은 개미 모형에 눈이 내려 쌓인 모습입니다.

지난여름에 신구대학 식물원에서 파는 철제 개미 모형을 3개 사 왔었지요.

큰 놈 한 마리와 작은놈 두 마리. 

작은 놈 두 놈 사진입니다.

데크 난간에 올려 고정시켜 놓았는데 눈밭을 기어가는 개미 모양형상이 되었습니다.

눈이 왔다고 눈 내린 마당의 모습을 올리려니 너무 상투적인 것 같아서

오늘은 눈을 이고진 개미 모형을 주제 사진으로 했습니다.

내일은 영하 10도로 내려가면서 더 춥겠다고 하는군요.

추워도 좋으니 그 코로난가 뭔가 하는 놈, 빨리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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