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34)- 야조먹이통

2021년 2월 18일(목요일)- 야조 먹이통

 

 

 

마당 이곳저곳에 야조들을 위한 먹이통을 만들어 놓고 야조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Garden Bird Photodgraphy를 겸해서 정원에 찾아오는 새들을 카메라에 담기도 하고요.

녀석들이 겨울철에는 먹이 구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 주로 겨울철에 많이 먹이를 나누어주곤 합니다.

위의 사진은 만들어 놓은  먹이통 가운데 하나입니다.

주로 작은 새들, 참새와 박새가 와서 먹이를 먹습니다.

여러 해 전에 만들어 놓았다 보니 이제는 지붕이 비와 눈과 햇볕에 절어서 너덜너덜합니다.

새롭게 다시 만들자니 이제는 목재도 다 떨어지고 해서 새롭게 다시 구입해와야 하는데

소량만 구입해올 수도 없고 번거롭기도 합니다.

서양 사랍들 정원에 보면 기성품 먹이통들이 많이 세련되었던데

국내에서는 구할 수도 없고 해서 그동안 대충 목재로 만들어서 사용했더랬지요.

다시 만드는 것도 귀찮습니다.

해외 발주라도 할 수 있으면 구해서 편하게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 코로나-19인지 뭔지 때문에 집콕해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휴대폰으로 이것저것 검색해 보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휴대폰으로 해외 구입처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Wild Bird Feeder'라고 검색창에 치니 Wild Bird Feeding(새먹이주기)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글들이 많군요.

이곳저곳 한참을 뒤지다 보니 마음에 드는 먹이통이 있고 구입처를 찾다 보니 이런...

국내에서 수입해다 파는 곳이 있군요.

잽싸게 구매 요구를 냈습니다.

오늘 낮, 택배로 도착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

당연히 made in China.

약해 보이기는 하는데 그런대로 예쁘기도 하고 크기도 그 정도면 되겠습니다. 

자작한다고 법섞떨지 않아도 되겠군요.

당장 마트에 가서 해바라기씨랑 호박씨 등 새들이 좋아하는 씨앗들을 구입해와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