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8일(월요일)- 이끼&버섯
민속촌을 다녀왔습니다.
지난주말 3일 동안 집에서만 머물러있었더니 갑갑해서요.
일기예보를 보니 영하 3도 정도 되는 걸로 나와서 그 정도는 추운 것도 아니다 생각하고 다녀왔습니다.
걷기 운동이라도 해야 되겠기예요.
오늘은 이끼를 찾아 주제로 삼자고 했습니다.
마크로 렌즈를 아예 마운트하고 나섰지요.
사찰에서 '우담바라'라고 부르며 기적의 꽃이라고 귀히 여기는 꽃(?)이 있습니다.
과학적으로는 '풀잠자리의 알'로 밝혀졌다지만 전설 속 기적의 꽃이라 믿고들 있는
그 '우담바라'와 아주 흡사하게 생긴 이끼가 있습니다.
열심히 담아놓고 다른 이끼들을 찾으니 신통치 않습니다.
버섯으로 촬영범위를 넓혀보자 했는데 버섯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끼나 버섯은 깊은 울창한 숲 속, 햇볕도 별로 들지 않는 습기 찬 응달 같은 데서 찾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그런 곳 찾아 나서는 일도 쉽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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