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3월6일(수요일) - 아름다운 관상어
'관상어(觀賞魚)'들입니다.
'관상어'라고 하면, 우리가 보고 즐기기위해 기르는 물고기들을 말하지요.
열대어, 비단잉어, 금붕어 등 물에 사는 생물들 가운데 보고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사육되는
물고기들 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관상어라고 하면 금붕어를 떠올리던 시절도 있었지만,
7-80년대부터 열대어수입이 활발해지면서 열대어가 관상어를 대표하는 말처럼 되었지요.
색상이 아름답고 화려하기도 하지만 체형이 독특하거나 습성이 특이한 물고기들도 관상어라 부릅니다.
나도 한때 관상어 기르기에 빠져서 청계천 수족관들을 뻔질나개 드나들던 때가 있었지요.
첫번째 사진속의 넓적한 녀석은 '디스커스' 라 부르는 녀석인데 제법 가격도 높았지요.
녀석들을 대형 수조에 넣어 놓고 황홀해하던 기억이 새삼스럽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사진속의 열대어, '에인절스'라 부르는 녀석인데 아주 멋장이지요.
이 녀석도 내 수족관속에서 사랑받으며 유영하던 녀석들입니다.
오늘 사진속의 관상어들은 서울숲 수족관에서 살고있는 녀석들입니다.
전문적 관리를 잘 받으며 살아왔는지 몸체들이 아주 크고 당당들 하더군요.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사진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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