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는 예수상이 모셔저 있읍니다.
집밖 뜰에도 커다란 예수상을 모시고 싶지만, 이곳이 성지(聖地)도 아니고...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모시기로 마음을 �었읍니다.
밖으로 크게 노출되지 않으면서 우리 식구들만 처다볼수 있는 조용한 곳을 선택해서요.
뒷뜰 언덕으로 정했읍니다. 모셔진 성모상과 함께요.
거실에서 바라보면 창을 통해 마주 보이는 곳이지요.
모셔진 대부분의 예수상들이 옷이 벗겨진채 십자가에 못밖혀 있는 '고통의 예수상'입니다.
그러나 뒤뜰에 모신 예수상은 '부활의 예수상'입니다.
서울 미사리의 구산성지 성물판매소에서 모셔왔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