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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栮齋송이재閑談

어쩌자고 지금 꽃망울을...(2)

by 鄭山 2007. 12. 15.

영산홍 한그루가 마당가에서 꽃망울을 터뜨리려 한다고 했습니다.

그 녀석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오늘은, 담장형태로 키우고 있는 개나리 덩쿨 가운데 노란 꽃이 몇개 보이네요.

개나리꽃도 몇 송이, 때를 잊고 피었습니다.

오늘은 2007년 겨울 12월 15일입니다.

 

 

 

작아서 잘 보이지 않지요?

가깝게 근접촬영을 해보겠습니다. 

 

 

 

                                                                                                      (사진 촬영일자: 2007.12.15)

역시 온종일 햇볕이 드는 장소로군요.

그런데, 같은 장소에서 어느 놈은 이렇게 꽃을 피우고 어느 놈은 내년 봄을 기다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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