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말에 일본 내수용으로 발매된 야마하의 최고급앰프였지요.
당시 일기시작하던 홈.시어터의 최고봉으로 처주던 앰프가운데 하나 였습니다.
일본 내수용이라 100w전원입니다.
별도로 트랜스를 함께 사용합니다.
그동안 주력 AV시스템으로 운용되면서 여러개의 스피커에 물려 큰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요즘은 보조앰프로 프론트스피커만 연결되어 조용히 지냄니다.
왕년의 국산 명기라던 롯데-818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녀석은 내게 참 여러가지로 기억을 남겨준 놈이지요.
일본에서 발매된지 1년후인 1996년 가을, 세운상가에서 이 녀석을 구입합니다.
주차장까지 운반해 주겠다는 것을 마다하고 겁없이 이놈을 들고 종묘지하주차장까지 갔었지요.
며칠이 지나자 허리가 아파 왔습니다.
물리치료를 받느라 몇달을 정형외과 신세를 젔습니다.
무게가 23Kg 이었는데 들고갈만 하다고 생각을 했던거지요.
그후로 20Kg이 내가 들을수있는 한계체중이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여러 앰프들이 들고 났지만 그래도 이 녀석 만큼은 13년째 나와 함께 하고 있네요.
야마하는 역시 내수용으로 개발했던 DSP2000이 일본내에서 크게 성공하면서
뒤이어 DSP2200을 선보입니다.
당시 AV앰프는 거의 리시버형태였는데 이 녀석은 인티그리티드 AV앰프입니다.
하이파이성능 또한 출중하다고들 했었지요.
뒤이어 발매된 모델이 이 DSP 3090 입니다.
3090에 이어서 A1,AX1이라는 이름의 모델이 계속됩니다.
DSP2000과 DSP2200이 아나로그모델이었고
DSP3090은 아나로그-디지털 전환기 의 과도 모델이었습니다.
A1,AX1은 디지털 모델이 되겠습니다..
전작 DSP2000,DSP2200이 돌비프로로직에 대응하는데 반해서 이 모델은 처음으로
AC-3(돌비디지털)에 대응을 시작합니다.
또 메인/센타/리어의 5채널에 프론트 이펙트가 추가로 지원되어 모두 7개의 스피커가 연결되고
광입력단자가 있어서 CD,DVD, PC,디빅스등 디지털 소스에 대응을 합니다.
디지털환경 전환기의 레퍼런스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위용과 실력을 자랑합니다.
오늘의 야마하가 있기까지 개발계보중 기념비적 모델이라고도 할수있지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당시에는 아직 DTS가 개발되지 않은 때여서 DTS에는 대응치 못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스들이 돌비디지털을 기본으로 출하되고 있어서 전혀 불편함은 없습니다.
그리고 일본 내수용으로 발매되었던 모델이라서 100W 전원입니다.
별도의 트랜스가 필수입니다.
규격: 473 x170.5 x 476.5 mm
정격출력: 프런트100+100w, 센타100w, 프론트 이펙트 30x30w, 리어100+100w,
무게:23Kg
소비전력: 390w
발매당시 가격: 248,000엔(세금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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