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同伴鷄-닭들

아까고샤모의 초란

by 鄭山 2010. 2. 16.

 

 

 

아까고샤모가 초란을 낳아 놓았습니다.

너무 작습니다.

새알 만합니다.

그런데 둥지안에 또 하나의 알이 더 놓여 있습니다.

두번째 알 입니다.

그러니까 초란을 낳아 놓았는데도 하도 작다 보니까 눈에 띠지를  않았던 거지요.

제법 알답게 큰 알을 낳아 놓으니 이제사 발견이 된 것입니다.

작년 7월 16일날 부화되었던 녀석들 이었으니 이제 7개월째 접어 드는군요.

알 낳을 만큼 성장을 한 셈이네요.

윗칸 구로고샤모네 닭장에도 머지 않아 알소식이 있겠습니다.

 

 

시중의 일반 달걀과 비교를 해 봄니다.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면서 제일 작은 것이 초란이고 그 아래 것이 두번째 정상란 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큰알이 일반달걀('왕란'이라고 쓰여있기는 합니다만..)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아까고샤모 암놈이 살고있는 닭장 안에는  아까고샤모 숫놈과 구로고샤모 숫놈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느 놈의 수정란 일까요?

사실은 동거중인 구로고샤모, 병아리 때에는 아까고샤모로 분리해서 키우던 녀석이었지요.

아까고샤모 종란으로 분류 되었던 알에서 깨어 나왔고 다른 아까고샤모들 처럼 하얀 병아리 였거든요.

자라면서 색갈이 변해 구로고샤모가 되었지만 깃털 이곳저곳에 조금씩 아까고샤모의 흔적이

남아있는 놈입니다.

궁금하네요. 만약 부화되어 나온다면 어떤 모양이 될까?

녀석 때문에 부화기를 돌려 볼까요?

마침 검은꼬리 알 5개와 옹쟈보알 3개를 모아 놓고 있었는데...

 

 

'同伴鷄-닭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친반탐  (0) 2010.02.20
검은꼬리자보 종계(種鷄) 보완  (0) 2010.02.19
정리할 것들  (0) 2010.02.10
아까 고샤모  (0) 2010.02.08
겨울 병아리들(2)  (0) 2010.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