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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鷄-닭들

시브라이트(은수남)

by 鄭山 2008. 5. 31.

 

'시브라이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식 이름을 따서 '은수남'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지요.

영국의 농생물학자  '시브라이트'경(卿)이 30년 넘게 고생해서 작출, 고정시킨 닭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사람의 이름을 따서 닭이름으로 정한 유일한 경우라고 듣고 있습니다.

 

4주령 3마리가 크고 있습니다.

띠앗마을에  6주령 숫놈 한마리와 육추기안에 10일령 한마리가 또 크고 있으니

모두 5마리가 크고 있는 셈입니다.

 

 

 

 

 

 

 

 

 

 

 

이 '시브라이트'는 국내에 두 종류가 들어와 있습니다.

한 종류는 장미관이고 또다른 종은 단관(홋벼슬)입니다.

표준은 장미관이랍니다.

그런데...  키우고 있는 녀석은 단관(홋벼슬)입니다.

단관이 더 보기 좋노라고 말은 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표준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미관을 만들어 보고 싶은것이

이 녀석들을 부화시키는 첫번째 목적 이었드랬습니다.

단관벼슬에서 장미관벼슬도 나올수 있을 터이니까요.

 

지난 3월에 종란 3개를 부화기에 넣었었지요.

그런데... 한 녀석만 깨어 나왔습니다.

그 녀석, 단관이었습니다.

한 마리만 깨어 나왔을때가  아쉬었는데

유일했던 그 녀석이 단관으로 확인되자 무척이나 섭섭 했었습니다.

 

다시 두번째 3마리가 깨어 났습니다.

지금의 4주령들입니다.

녀석들 들여다 볼때마다 벼슬만  유심히 처다보게 되더군요.

그런데...이번에는 3마리가운데 2마리가 장미관인듯 싶습니다.

성공한듯 싶습니다.

지금 띠앗마을에서 살고있는 에미, 애비 단관 한쌍에 추가해서

장미관 한쌍을 더 키우고 싶습니다.

녀석들, 빨리들 커서  장미관임을 확실하게 확인시켜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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