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나 봅니다.
날도 따뜻하고 해서 우면산을 넘어 양재천변을 오랫만에 거닐었읍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햇빛받아 반짝이는 버들강아지(갯버들)를 만났읍니다.
개울가 얼음을 뚫고 봄을 알려주려는듯 망울을 펼치던 어릴적 개울가의
그 버들강아지를 이렇게 나이들어 맞나니.. 무척 반가웠읍니다. 카메라에 담았읍니다.
내친김에 카메라에 담은 양재천 모습의 일부도 올려보지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건강도시 변신의 모범사례'로 선정, 발표를 했지요.
청계천과 함께 친환경복원의 국제적 사례로 손꼽히는 자랑스러운 개천입니다.
잉어가 헤엄치고 너구리, 수리부엉이, 맹꽁이 등 3백여종 생물들이 돌아와 삶터를
복원했다고 하지요.
출처 : 관상조류 애완닭사랑
글쓴이 : 송이산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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