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가 유럽과 일본을 거쳐 전세계를 흔들어 놓더니,
최근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유로존 해체위기라는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그리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 경제적 혼란은 적기에 우리에게 교훈를 줍니다.
한 나라의 정치지도자들이 국가를 책임지고 경영하기 보다는
인기에 영합하면서 정권유지에 급급했던 결과가 어떤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계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위기는 오래갈 것이라는 경제전문가들의 예측이 어쩌면 맡을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생각입니다.
지속되는 세계경제침체와 반복되는 경제위기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있는 나라가 바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입니다.
한국경제의 성장잠재력과 경제체질의 강화해서 위기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이 정치인들의 소임이 될 것입니다.
나라경제를 지키고 일자리와 복지제도를 지키려면 경제성장과 국가재정의 건전성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은 많아도 '성장'을 말하는 사람은 보이지않는듯 싶어 불안합니다.
경제성장과 재정안전성을 말하지 않으면서 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는 사람들은
나라경제를 망치고 혼란에 빠뜨린 그리스 정치인들과 다를바 없습니다.
성장을 말하고 그 성장의 과실이 서민들과 중소기업에 돌아갈수있는 방법을 논의할 때입니다.
........이글은 후배 경제학교수가 동창회보에 올린 글의 요약입니다.
동감이 되고 뜻이 같아 요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