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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각 저 생각

성공모델, 한국

by 鄭山 2010. 1. 29.

 

남이 나를 칭찬해주면 기분이 좋지요?

남이 나라를 칭찬해 주어도 역시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 한국을 '개도국 개발의 성공사례'라는 말들 그동안 줄기차게 들어 오기는 했지만

오늘 다시, 어느 신문의 독자난에서 세계은행 부총재, 악셀 반 트로젠버그의 기고문을  읽고

기분이 좋아서 그 가운데 일부만 이라도 이곳에 옮겨 놓을까 합니다.

 

"한국은 얼마전 세계 주요 원조 공여국들의 모임인 경제협력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이 됐다.

세계은행이 최빈국들에게 주는 국제개발협회(IDA) 원조를 받던 나라가 원조공여국이 되기는

한국이 처음이다.

한국 국민은 물론 경제발전과 경제수준을 높히려 노력하는 수많은 국가에 아주 뜻깊은 일이다.

 

지난 수십년간 한국은 실로 놀랍게 변모했다.

1960년대 초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웬만한 아프리카 나라보다 낮은 100달러 정도에 불과했다.

게다가 자원은 빈약했고 전쟁으로 황폐했다.

그런 어려운 환경에서, 그것도 반세기가 채 안 돼 세계 180여개국 가운데 15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고,

급기야 가난한 나라들을 원조하는 나라가 된 것이다.

나아가 한국은 주요 20개국(G20)의장국으로 오는 11월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한국의 이같은 눈부신 발전은 많은 개도국에 그들도 열심히 하면 선진국이 될수있다는 희망을 준다.

한국이 성장과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데 성공한 것은 의욕적인 노동력, 건전한 재정통화정책,

강건한 기구 및 조직력, 교육과 정보기술에 대한 우선순위 등에 힘입었으며,

이는 개발도상국이 배워야 할 모델이다."

 

세계은행 부총재가 적시한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격동적 한국역사, 그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들입니다.

제발 싸우지들 말고 이 페이스를 계속 유지하면서 더욱 굳건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통일도 가까운 장래에 이루어야 하구요.

해야 할 일들이 산처럼 쌓여 있는데... 아웅다웅 우리정치를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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