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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새미 은총의 동산(3)- 묵주기도의 호수

by 鄭山 2009. 9. 18.

 

 

 

 

 

새미 은총의 동산 '십자가의 길'을 따라 내려 오면 큰 호수를 만납니다.

십자가의 길14처와 연해서 호수가 시작이 됩니다.

15처는 호수 중간 산기슭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묵주기도의 호수'입니다.

 

대형 예수의 고난상을 중심으로 호수가를 따라서 15단 묵주기도를 올립니다.

이 묵주의 기도 호수는 이미 오래전 부터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수년전, 아마도 1992년께로 생각이 됩니다만,

이곳 호수를 순례방문 하였었지요.

그때, 당시는 훨씬 젊으셨던 맥그리거 신부가 인부들과 함께

이 호수길을 따라서 정원석을 깔고 계셨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15단 묵주기도의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드넓은 호수가 언제보아도 잔잔합니다.

아마도 많은 고기들이 살고 있겠지요?

벌서 몇번재 방문인지 헤아려 보지는 않았지만

순례방문길따라 조용히 지나처 왔을뿐 그안에 고기가 살고 있겠다 싶은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던 기억입니다.

새삼 사진을 들여다 보니 문득 고기떼들이 그 안에서 유유하게 살고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무슨 고기들이 살고있는지 다음번 순례길에는 신부님께 한번 여쭈어 보아야 겠네요.

 

 

 

'환희의 신비' 가운데 4단입니다. 

 

'고통의 신비' 가운데 5단입니다.

 

'영광의 신비' 가운데 4단이구요.

 

 

 

묵주기도가 끝나면 예수고난상 뒤로 왼쪽 길을 따라 낮은 '오름'에 이릅니다.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시돌 목장 전체를 내려다 볼수있는 언덕입니다.

 

 

 

 

 

 

 

 

 

 

아마도 묵주기도의 호수가 다듬어 지기전에 조성되었던 곳이 아닐까 싶네요.

잘 다듬어진 언덕위에 온통 제주석 자갈들이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7성사'와 '3신비'가 제주석위에 조각되어 있습니다.

오르는 길도 포장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자주 활용되고 있지는 않은듯 싶네요.

그러나 '이시돌 목장'과 '성 이시돌 센타' 전체가 그러하듯 잘 정돈되어 있어 깔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