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르던 토끼 한마리(라이온 해드)가 이웃농장을 탈출해온 암놈 토끼(집토끼)와 맞나서
7마리 쌔끼를 낳았다고 했읍니다.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 두려워서 오랬동안 숫놈 한마리만 키워왔는데
암놈을 만나자 한달여의 불꽃같은 사랑나눔을 계속하더니
하얀털을 잔뜩 뽑아 놓고서는 죽고 말았었지요.
그런데, 그 다음날, 그 숫놈 토끼가 죽어간 그 자리 하얀 털무더기위에
꼬물꼬물 새끼토끼 7마리가 꿈틀대고 있는게 아닙니까?
번식이 귀찮아 오랜동안 혼자 살게 했던 것이 미안해서
새끼들은 잘 거두어 주고, 또 집도 새로 만들어 주마고
죽은 녀석에게 약속을 했었지요.
예전 토끼장을 치우고 그자리에 새 토끼장을 만들어 주었읍니다.
예전 토끼장입니다.
그 자리에 새로 만들어준 토끼장입니다.
아랫층은 토끼장, 2층은 닭장으로 만들었읍니다.
아랫층 토끼장은 칸막이를 앞에서 뒤로 밀어 넣으면 좌우 2개의 독립방으로 분리할수 있도록 했읍니다.
(가로90Cmx세로90Cmx높이90Cm크기 방2개)
위 2층 닭장은 실키오골계 수1, 암3을 넣어 식용 유정란을 받을수 있도록 구상을 했읍니다.(가로180Cmx
세로90Cmx높이90Cm크기) 내부 우측 상단에 둥우리를 만들어 주고, 달걀은 외부 우측면 상단 개폐구로 끄집어 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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