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말께 7마리의 새끼토끼가 태어났었지요.
오랫동안 홀로 토끼장을 지켜오던 숫놈 라이언 해드와 이웃마을 농장을 탈출해온
암놈 집토끼의 만남이 만들어낸 산물이었지요.
숫놈토끼는 아기토끼들이 태어날 자리에 하얀털을 잔뜩 뽑아놓고서 먼저 세상을 떠서
마음을 짠하게 했었지요.
그때 그 녀석 새끼들 모습이었읍니다.
이랬던 녀석들이 한달여만에 이렇게 컸읍니다.
7마리 새끼중 3마리는 이웃으로 분양되고 4마리 남았읍니다.
옆집에서도 또 분양해 달라네요.
나누어 드려야지요.
토끼집을 지어 놓는대로 나누어 드리겠다고 했읍니다.
숫자가 자꾸 늘어나면 어쩌나 걱정이 되어 그동안 번식을 억제해 왔는데
예뻐서인지 너두 나두 달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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