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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鷄-닭들

새로운 식구

by 鄭山 2008. 4. 11.

띠앗마을의 닭장은 비우면서

백루헌 새장에는 새 식구를 맞습니다.

'옹자보' 병아리 4마리입니다.

파주의 '굿보이' 유동석님이 나눔해 주시네요.

지난해 백자보 병아리들을 보내드린데 대한 답례라시며

녀석들을 나눔해 주셨습니다..

숫놈 두마리에 암놈 두마리 같습니다.

벼슬이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 걸 보니까요.

 

 

 

 

'옹자보', 귀여운 녀석들이지요.

굿보이님이 작년 여름에 순천 취미농장에서 구해 온 중추 옹자보들이

겨울을 나면서 성계가 되어 첫배로 부화한 녀석들이라네요.

취미농장님이 종계로 기르겠다는 녀석들을

애써 분양해 주십사 졸라서 데려온 녀석들이라니

좋은 놈들일 거라고 믿습니다.

그 녀석들의 자손이니 이 녀석들도 좋은 놈들이겠구요.

예쁘게 잘 커주기 바랍니다.

 

옹자보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하시지요?

조치원의 도시협객님이

'앙증맞은 옹자보'라는 제목으로 까페에 올려주신 사진을 퍼왔습니다.

새로운 식구, 우리집 옹자보 병아리들도 이렇게 앙증맞게 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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