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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鷄-닭들

떠나보낸 닭들

by 鄭山 2008. 4. 11.

띠앗마을에서 기르던 닭들가운데 여러 쌍을 다른 곳으로 이사를 냈습니다.

이웃마을이 이제는 폐교가 되어 버려저 있는 분교를 중심으로 마을을 개발해서

농촌체험마을로 조성을 하겠답니다.

그곳에 닭장도 만들어서 닭도 키우고... 농촌분위기를 살리겠답니다.

닭을 몃쌍 분양해 줄수 없겠느냐네요.

도와 드려야지요.

 

우선 몇마리 닭을 그곳 분교로 이사를 보냈습니다.

백자보 한쌍,

적자보 세마리,

바둑자보 한마리 등 자보 종류와

실크오골계 세마리

그리고 토끼(라이오 해드) 한쌍도 보냈네요.

비둘기들도 보내 드리려 했는데 녀석들이 포란중이어서

부화되는대로  녀석들도 추가로 보내드릴려구요.

 

닭장 몇곳이 비었네요.  토끼장도  비었구요.

섭섭하지만 그래도  좋은 일인듯 싶어 아쉬움이 덜 합니다..

나는 또 구하면 되지만 그분들은 그런 닭들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시겠지요.

 

분교 닭장이 예쁘게 만들어 지면 우선적으로 찾아 보아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예쁜 닭들 구해서 그분들들이 가꾸고자 하는  닭장을

보다 볼거리있는 닭장으로 만들어 주고 싶네요.

우리네 토종닭들도 구해서 보내드리구요.

 

그리고 참, 고샤모 한쌍이 신월동 나라사랑님께로 갔읍니다.

원래 그 녀석들, 나라사랑님 닭들이었지요.

지난해  신월동 계사에서 여러 녀석들이 병으로 숨졌는데...

그때 녀석들을 살려 보려고 내게 나눔해 주시기는 했지만....아쉬움이 크셨겠지요.

돌려드리니... 예상했던대로 잃은 자식 찾은듯 하다며 반기시네요.

녀석들, 닭장이 부족해서 케이장에서 겨울을 보냈는데...

제 집 �아가 사랑받을 터이고... 잘 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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