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그친 뒷마당 입니다.
뒷마당 구석에 핀 달개비도 빗물을 머금고 있습니다.
하도 작아서 꽃술에 초점을 맞추기도 힘이 듭니다.
마크로렌즈를 사용하려면 원칙이 삼각대를 설치하라고 합니다.
워낙 가깝게 핸드헬드로 찍다간 흔들려서 초점이 나가기때문이지요.
헌데, 당바닥 작은 높이의 달개비에 삼각대까지 동원해서 낮게 찍는다...참 번거로운 일이지요.
상업시진가도 아니고 누구줄것도 아닌데...그냥 핸드헬드로 숨을 멈춘채 셧터를 누릅니다.
그렇다보니, 작은꽃술에 정확한 초점...어렵죠.
찍히는대로 올려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