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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鳥-새들

비둘기의 신방 꾸리기

by 鄭山 2007. 6. 23.

 

 

원래 함께 살던 녀석들이지요.

작년 이 맘때 청계천 조류상가에서 구입해다 기르고있는 놈들입니다.

공작비둘기와 자코방비둘기의 믹스인데 하도 예뻐서 데려온 녀석들이지요.

암수 한쌍이기를 기대했었는데, 불행이도, 두 녀석 모두 암컷이었던 모양입니다.

 

무정란을 낳아서 계속 품고만 있는 것이 안쓰러워  닭카페에 글을 올렸지요.

자코방 숫놈을 구한다구요.

그랬더니 즉각, 김포에 사시는 '산속의집'님이 댓글을 달아 주셨읍니다.

 

이 녀석이 신부 둘을 한꺼번에 맞으면서 5월26일 장가온 숫놈 자코방 비둘기입니다.

 

다시 암놈이 포란에 들어가 있읍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유정란을 포란하고 있는 것일까요?

짝짓기하는 장면을 아직 보지를 못했을 뿐만 아니라 숫놈 특유의 울음소리도 아직 듣지를 못했으니.....

알수가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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