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속 육추기 안에서 키워오던 병아리들이
(다소 뒤늦은 감은 있지만) 육추기에서 벗어나 상온의 외부 케이지장으로 나왔습니다.
앞선 병아리들몇마리가 이유없이 저세상으로들 가버렸는데...
그게 아마 저체온증으로들 그렇게 된게 아닌가 싶어서
이 녀석들은 아주 오랫동안 육추기 생활을 했었지요.
케이지장 윗칸에는 구로고샤모 병아리(60일령) 한놈과 백등종 옹자보 병아리(50일령) 한놈입니다.
홀로 살고있는 숫놈들과 합사시키려 육추중인 녀석들인데...
옹자보는 암놈이어서 목적에 부합되어 좋습니다만
고샤모는 벼슬이 연분홍빛을 띠며 크게 커 오르는 것이 아무래도 숫놈 같습니다.
그렇잖아도 구하기 어려운 녀석이 짝마저 안맞는다 싶으니 걱정이네요.
케이지 아랫장에는 30일령 금수남이와 은수남이 9마리가 우굴댑니다.
이제 이 정도의 밤온도에는 충분하게 견디어 줄수 있겠지 싶어서 밖으로 내어 놓았습니다.
한낮의 온도가 육추기 설정온도와 맞떨어지다 보니 녀석들이 몹씨 더워하는듯 싶어 내놓기는 했는데
낮은 밤 온도에도 잘 견디어 주려는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한밤중에 나와서 후렛쉬를 비추어 보니 서로 엉켜서 자느라고 야단들이로군요.
약간 병약한듯 싶은 금수남이 녀석 두놈과 이제 10일령 금,은수남이 각각 한마리
모두 4놈은 여전히 창고속 육추기 신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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