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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3)-꽃

박주가리와 개미

by 鄭山 2017. 8. 21.



칡넝쿨처럼 뻗어나가는 넝쿨꽃 입니다.

개미가 매달려 맴돌기에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저래뵈도 개미가 좋아하는 즙을 내주는 모양입니다.

길이가 3m씩이나 뻗어나가면서 중간중간에 꽃을 피운답니다.

칡넝쿨 걷어내듯 넝쿨채 걷어 내버려도 또 나고 또 나오는 불청객입니다.

꽃을 따모아 보리와 섞어 식초를 만든다는데

그게 '박주가리꽃 보리천연식초'로 사랑받는 우리네 고유음식, 천연식초랍니다.

세상에 몹쓸 녀석은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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