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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栮齋송이재閑談

바구니에 담은 가을

by 鄭山 2007. 11. 8.

바구니에 가을을 담았습니다.

먹기도 할 것이고  차(茶)위에 띄우기도 할 것입니다.

 

수확은 내일을 위한 저축이지요.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게 가을입니다.

 

도시의 가을은 가로수닢이 떨어지면서 찾아 온다지만

시골의 가을은 거두어 들이면서 부터 옵니다.

그래서 시골의 가을이 훨씬 더 여유로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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