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달 첫날입니다.
뒷뜰의 자목련이 꽃잎을 열려고 애들을 쓰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한두송이 꽃잎을 열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어느 녀석이 2018자목련 1호가 될려는지 궁금합니다.
봄이 익어가면서 꽃들이 기지개를 켜서 잠깐 한눈 팔다가는 모두 활짝 피어버릴것 같습니다.
담밖 저쪽, 할머니가 사시다가 지금은 비어있는 빈집에도 백목련이 꽃을 피우려는지 가지마다 하얀 점들이 찍혔습니다.
그리고, 담밖 언덕에도 매실꽃이 하얗게 보입니다.
야산의 진달래도 드믄드문 보이구요.
내일이라도 카메라들고 문밖출입을 해야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