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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

1호산수유

by 鄭山 2018. 3. 29.



시골집에는 몇십년도 더된 큰 산수유너무가 있어 무척 많은 꽃을 피우고 무척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이곳 백루헌에는 산수유나무가 없는줄 알았는데 앞마당 데크넘어에 산수유곷이 몇개 피어있습니다.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언제 우리가 녀석을 심어주었던걸까요?

기억이 없습니다.

어쩌면, 집사람이 심어놓았는지도 모르지요.

심어주지도 않았는데 저 혼자서 터를 잡지는 않았을거 아닐가요?





꼬챙이같이 작은 줄기가 몇가닥 올라와 있고 가냘픈 몇개 꽃을 피워놓았습니다,

데크넘어 양지바른 곳에 봄이면 제비꽃이 피는데

오늘, 그 제비꽃을 찍으러 갔다가 녀석을발견했습니다.

무슨 나무가 올라오나며 잘라버리지않은게 천만 다행입니다.

자리잡은 장소도 나쁘지않으니 잘 자라도록 독려해 주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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