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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鷄-닭들

로즈컴의 장미관

by 鄭山 2010. 9. 6.

 

 

 

우리집 로즈컴 숫놈입니다.

작년 11월산(産)이니까 이제 10개월령(齡)입니다.

정면으로 촬영을 했더니 머리통에 빨간 벼슬과 하얀 귓볼만 보입니다.

장미관이 좌우로 유난히 넓은듯 싶어서...한바퀴 돌려서 머리통만 여러장 촬영을 했습니다.

옆으로 보면 잘 모르겠는데 정면으로 가깝게 보면 좌우의 폭이 넓어보입니다.

다른 로즈컴들의 장미관도 모두 이 정도는 되는 것인지 유독 이 녀석의 장미관 폭이 넓은 것인지?

비교평가를 해보지 못해 잘은  모르겠는데... '제눈의 안경'이라고 이뻐하며 키웁니다.

 

 

 

 

 

 

 

우리집 로즈컴 일가(家)입니다.

1:2로 합사되어 살고 있습니다.

 

 

우리집 로즈컴 일가는, 작년 11월, 5개의 종란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4개가 부화되어 나왔는데 숫놈1에 암놈3 이었습니다.

그런데, 한마리뿐이었던 숫놈이 성장하면서 레드백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느 한족으로 통일을 시켜야겠다 싶어 레드백숫놈은 출가를 시켰고

지금의 블랙숫놈은 새롭게 입양을 해왔습니다.

숫놈2마리만 키우시던 강릉의 '미미꼬미'님께 암놈한마리를 보내고 데려온 녀석이지요.

최초의 수입원종(輸入原種)은 하나였을지 몰라도 동배근친(同配近親)만은 면할수 있게되었다 싶어 다행이었습니다.

 

 

숫놈 녀석, 장미관과 귓볼은 그런대로 보기 좋은데 꼬리부분이 아직 풍성하지 못헤 아쉽습니다.

이제 10개월밖에 되지 않은 어린(?)놈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는게 아닐까도 생각해 봄니다.

그리고, 꼬리관리도 잘 해주지 못했으면서 풍성해지기만 기다리는 것도 욕심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좀더 예쁜 모습으로 계속 커주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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