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옆으로 아직 건축을 하지않은 나대지 한 필지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멋진 집을 짓겠다던 분이 부도가 나서 절; 방치해 놓은게 여러해 입니다.
보이면 풀이 산같이 올라옵니다.
작년 여름에 땅주인이 브르도자를 가져와서 풀들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정리를 해서 팔겠다구요.
다시 봄이되자 도로 풀밭이 되었습니다.
흰 눈이 하얗게 내렸습니다.
풀밭을 한번도 찍어본적이 없어서 풀밭도 사진에 담으면 어떤 모양이 되는 지 궁금해서 카메라를 들이댔습니다.
풀밭이 눈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