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펄펄 내리는데...개들은 발도 시리지 않은 모양입니다.
우리집 암놈 시바, '루루' 입니다.
우리집에 와서 첫겨울을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겨울은 제 에미와 애비가 함께 사는 강원도 동해에서 첫겨울을 보냈을 터이고
두번째 겨울은 이곳 '백루헌'에서 맞습니다.
여간 영악내기가 아닙니다.
호기심은 왜그리도 많은지 눈앞에 보이는 것은 모두 확인을 해야 합니다.
체구는 작은 녀석이 날렵하기는 보통이 아닙니다.
숫놈, '미루'와 나란히 서있는 모습 좀 보시지요.
암놈답게 작고 아담합니다.
다시 '루루' 혼자입니다.
뭐가 궁금한지 잠시 서서 두리번 거리다가 자리를 옮깁니다.
요즘 한창 겨울옷 갈아입느라 바쁨니다.
털갈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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