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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犬-개들

눈속의 강아지

by 鄭山 2008. 2. 26.

밤사이 눈이 많이 내릴듯 싶어 '마루'를 집에 묶어 놓았드랬지요.

눈내리는 밤에 이곳저곳 돌아 다니지 말고 집에서 잠이나 자라구요.

눈이 하얗게 덮힌 아침, 녀석이 어떻게 지내나 개장으로 달려가 봤습니다.

얌전히 집안에 앉아 있네요.

 

 

 

 

 

묶어 놓았다고 항의를 하는 건지 제집앞의 작은 잣나무 가지를 물어뜯어 부러뜨려 놓네요.

 

 

 

  

 

 

 

 

나뭇가지를 흔들어 대니 가지와 잎새위에 얹혀저 있던 하얀 눈들이 녀석의 등위에 떨어지네요.

눈을 털어내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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