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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남산골 한옥마을

by 鄭山 2007. 3. 30.

남산 제모습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군부대가 떠난 자리에 조성한 전통 테마 파크입니다.

남산의 지형을 복원하여 조성된 전통정원과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된 전통가옥 다섯채를

옮겨다 놓았읍니다.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海豊府院君 尹澤榮宅 齋室)

이 집은 순종의 장인인 해풍부원군 윤택영이 그이 딸 순정황후(純貞皇后)가 1906년 황세자비로 책봉되어

창덕궁으로 들어갈때 지었다 합니다'

원래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던 집을 이곳으로 옮겨 왔다구요.

 

 

 

 

부마도위 박영효 가옥(駙馬都尉 朴泳孝 家屋)

이 집은 서울 8대가(八大家)의 하나로 박영호가 살았던 집이랍니다.

종로구 관훈동에 있었는데 1983년부터 경인미술관으로 사용되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왔답니다.

 

 

 

 

오위장 김춘영 가옥(五衛將 金春榮 家屋)

이 집은 조선시대 말 오위장을 지낸 김춘옥의 집으로 189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종로구 가회동에 있던 것을 옮겨 왔다구요.

 

 

 

 

도편수 이성업 가옥(都片手 李承業 家屋)

이 집은 1860년대 흥선 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할때 도편수였던 이승업이 지어 살던 집이랍니다.

중구 삼각동에 있던 것을 옮겨 왔다는 군요.

지금은 전통찻집이라는 간판을 달고 차도 팔고 음식도 팔고 하더군요.

 

 

 

 

 

 서울 정도(定都) 600년을 맞아 1994년 서울의 인간과 도시를 대표할수 있는 문물 600점을 매설해 놓고 1000년후인 2994년 개봉, 후손들에게 100년전 선조들의 문화유산을 전하겠다는 타임캡슬을 묻었드랬지요. 그 매설 장소가 이곳 안에 있읍니다.

 

 

타임캡슬 광장을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만난 한글학자 일석(一石) 이희승(李熙昇) 선생의 추모비도 반가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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