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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각 저 생각

남북정상회담

by 鄭山 2007. 3. 28.

얼마전 북한을 방문해서 김영남 최고회의 인민위원장을 맞나고 돌아왔다는 이해찬 전총리

(지금은  대통령 특보라는 직책을 맡고 있다고 했던가요?)가  조만간 또 2차 방북을 할것이라는

보도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러 분주하게 오간다는 얘기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을 못해서 초조해 하는듯 여겨집니다.

 

김정일 북한국방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오면, 뭐 대단한 큰 성과나 올린듯, 

만면에 회심의 미소를 머금고, 기자회견들을 하는걸 보면서,그동안, 참으로 역겨웠읍니다.

 

 

북한의 김일성과 김정일, 돌이켜 보면, 과연 어떤 사람들입니까?

 

냉정하게 되돌아보면,

아버지 김일성은, 동존상잔의 전쟁을 일으켜 동포 3백만을 죽음으로 몰고 간 장본인입니다.

아들 김정일은 또 어떻습니까?

개혁과 개방이라는 선택의 기회도 있었는데도, 폐쇄라는 악수를 두면서,

식량난을 자초, 북녁동포 3백만을 죽음으로 몰고간 장본인입니다.

 

통일도 좋고 정상회담도 좋습니다.

이를 위한 분위기 조성, 여건조성 모두 좋습니다.

순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추진되어저야지요.

구차스럽게, 구걸하는듯 싶은 모습은, 참으로 보기 싫습니다.

 

그것도 시중에 떠도는 얘기들처럼, 대선 국면 전환용 정상회담 추진이라면, 정말 싫습니다.

또 얼마나 많은 뒷돈을 요구하겠읍니까?

 

정치는 공작이 아니라 순리입니다. 그리고 대세입니다.

순리와 대세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려는 것은 정치공작이며, 정치공작은 구시대에 가장 치졸했던

음모이며 악습입니다.

 

북한이 요구할때 정상회담을 갖는 의연함이 있어주었으면 얼마나 좋겠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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