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루헌' 입구에 옥호 '백루헌'을 새겨 달았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日日是好日)'라 새긴 현판도 달았습니다.
목판에 글씨를 새겼습니다.
목조각 현판들을 지지하고 있는 지지대는 공사후 남은 폐자재들입니다.
가운데 원통 지지대는 땅속에 묻은 하수관입니다.
남은 하수관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세운뒤
위아래에 방수목으로 박스형태를 만들어서 받치고 씨웠습니다.
아랫쪽 박스에는 자갈을 채워 단단히 지주대를 고정시키고
위편 박스에는 목조각 현판들을 부쳤습니다.
윗편 박스위에는 돌판을 얹었습니다.
돌판위에는 지금은 물고기 조형물을 올려 놓았습니다만
'스킨다부스'같이 아래로 잎을 늘어 뜨리는 화분을 얹어 놓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