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숫물 자국입니다.
처마를 타고 떨어진 빗물이 한자리에 떨어저 만들어 놓은 자국이지요.
비를 피하며 툇마루에 앉아 밖을 내다보면 처마에서 떨어진 빗물이 발아래 땅에다가 신기한 원형의 그림을
그려 놓습니다.
옛 시절에는 집안 마당이 모두 포장되지않은 흙이었으니까요.
요즘은 대부분 아파트에 살다보니 보지도 듣지도 못했고
개인주택에 살더라도 처마밑에 물통을 매달아 한 곳으로 받아내 하수도로 뽑아내고마니 보기 어려운 장면이지요.
요즘도 시골집에가면 간혹 볼수는 있을까요?
시골집들도 대부분 콩크리트로 덮어서 고추를 말리거니 곳식을 털어내는 장소로 활용하는듯 보이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