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마당 데크화단의 꽃들이 많이 시들었네요.
꽃갈이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분갈이'라는 표현은 있어도 꽃갈이'라는 표현은 해놓고도 어색하네요.
(하지만 적당한 표현이 없어 '꽃갈이'라는 표현을 씀니다.)
양재동 화훼단지에 들려서
채송화와 달맞이꽃을 사왔습니다.
꽃밭의 시든 꽃들을 거두어 냈습니다.
(물론 꽃을 고르고 심는 작업의 주역은 집사람입니다.
나는 어디까지나 조역이지요.)
채송화를 심고 달맞이꽃도 심었습니다.
모두 고개들을 떨구고 있네요.
저녁에 비가 내려 줄거라는 예보입니다.
고개들을 처들고 꽃들을 예쁘게 피워주기를 바랍니다.
아무래도 며칠동안은 신통치 못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