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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鷄-닭들

금년 마지막 부화

by 鄭山 2007. 11. 3.

금년 마지막 부화로 삼을 생각입니다.

날씨도 차츰 추워져서 육추하기도 힘들 듯 싶고, 자꾸 태어나는 병아리들

주체하기도 힘이 드네요.

 

 

 

 

 

실크 오골계 병아리 5마리와 샤모병아리 3마리, 그리고 백자보병아리 1마리입니다.

9마리가 또 태어 낳습니다.

11월 1일생들입니다.

 

실바님께로 갈 동천홍을 가지러 동해 김광호님 댁에 들렸을때 김광호님이 주신 샤모알 5개와

임병근님께 드리기로 한 백자보를 맡겨놓으러  장숙영님댁에 들렸을때 장숙영님이 주신 오골계알 6개

그리고 시골집 백자보가 낳아놓은 알 1개, 모두  12개알을 부화기에 넣었드랬지요.

실크오골이 하나 초기발생 실패, 샤모 두개 탈각실패(그리고 알을 깨고 나온 또 다른 한놈,  탯줄도

끊어내지 못한채 비실비실 하네요.)

 

샤모 두알 탈각실패의 경우,

알에서 나온 놈들을 발생칸으로 옮기느라 자주 부화기 문을 열고 닫으면서

습도조절에  실패했던것이나 아니었나 싶어서 미안하고 아쉬웠습니다.

 

육추기로 옮겨 놓으니 육추기안이 부산합니다.

알주일전에 육추기로 옮겨 놓았던 녀석들(블랙코친 2, 백자보 2, 부화도중 이동하면서 태어난

차내동이들)과 합해 놓으니

13 마리 병아리들이 서로 안쪽 자리를 차지하려고 밀고 땡기고 야단 법석들입니다.

 

+ 비실대던 샤모 병아리 한마리, 탯줄을 끈어주고 소독을 해주고.....

  부화기에 넣어 온도를 높혀주고 ....먹이도 넣어주고....

  그러나,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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