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란(君子蘭)이 꽃을 피웠습니다.
흔히 3-4월에 꽃을 피운다고 했는데 우리집 이 녀석들은 8월달 들어 꽃을 피웠습니다.
늦게 피었어도 예쁜 꽃, 참 좋습니다.
꽃말이 '고귀,우아' 라고 했지요?
꽃말처럼 고귀하고 우아하기 그지없습니다.
그것도 오랫만에 꽃을 피워주니 더욱 그렇습니다.
거실 마루에 두개의 군자란 화분과 한개의 문주란(文珠蘭)화분 그리고 한개의 여왕야자나무 화분이 나란하게 놓여저 있습니다.
그 가운데 군자란 화분에서 꽃을 피운 것입니다.
군자란의 경우, 화분마다 3포기씩, 모두 6포기의 군자란이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 자료들을 찾아보니 2009년 5월달 기록가운데 '군자란이 꽃을 피웠다'는 글과 사진이 나오는군요.
그러니까, 4년만에 또 꽃을 피운 셈입니다.
이번에는 포기나눔으로 키워진 어린 녀석들이 꽃을 피웠군요.
2009년 기록가운데 문주란도 꽃을 피웠다는 글이 나오는데...
문주란은 꽃피울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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