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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

군자란

by 鄭山 2012. 5. 3.

 

 

 

오랜세월 거실 마루에서 함께 한 군자란이 화분 가장자리를 돌며 새끼들을 처 놓아서

4포기를 솎아내어 다른 화분에 옮겨 심어 놓아드랬지요.

그 새끼들 가운데서 한 녀석이 꽃을 키워내기 시작했습니다.

잎새들 사이로 삐죽히 내어민 꽃잎들이 무척 예쁩니다.

커올라오는 모습을 몇일 간격으로 기록해 보아도 재미있겠다 싶습니다.

 

 

오늘(2012.5.3)의 모습입니다.

꽃송이 2개가 비집고 오르고 있습니다.

추가해서 성장사진을 남길 생각입니다

 

 

다시 촬영한 군자란꽃 입니다.

오늘(5월16일)은 지난번 촬영 했던 날(5월3일)로부터 13일이 지났습니다.

그러니까 13일이 지난 오늘, 군자란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그런데, 깜박 잊고 있어서 그렇지 10일만에 찍었어도 어쩌면 저 모습 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군자란은 '고귀', '우아' 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지요.

비록 새끼녀석이 피워낸 꽃이지만 그래고 꽃말처럼 우아해 보입니다.

군자란은 굵은 꽃줄기를 높게 키워서 그 끝에 꽃들을 모와서 피우는데...

이 녀석들은 아직 어린 녀석들이어서 그런지... 잎새들 사이를 비집고 힘겹게 꽃을 피웠습니다.

아니면...며칠 더 기다려 보면 꽃줄기를 높게 키워 올려 놓았을까요?

며칠이 더 지난후 다시 카메라를 가져와 볼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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