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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犬-개들

겨울 강아지들

by 鄭山 2018. 12. 6.



날씨는 자꾸 추워진다는데...잔디녀석은 미저미적 해산을 미뤄 조바심을 했습니다.

바닥에 보온매트를 깔아놓고 머리위로 보온전등까지 준비해 놓고 기다려도 영 소식이 없더니

어제밤 드디어 새끼들을 낳았습니다.

날씨가 영하 5-6도로 곤두박질할거라는 예보에 걱정이 많았는데 예보와는 달리 영상의 밤이었고

잔디녀석 4마리의 새끼를 순산했습니다.

이럴때는 날씨예보가 틀려주어서 오히려 고맙네요.

아침일찍, 집사람이 끌여준 미역국을 내놓았더니 에미녀석, 고맙게도 잘도 먹는군요.

저녁에는 사골국에 밥을 말아 주었습니다.

사람 산모 생각하듯 녀석도 산모 맞습니다.

날씨는 내일새벽부터 한파래습 예고 입니다.

바닥에 손을 대보니 따뜻하고 전등갓속의 백열전구도 실내를 덥혀주는군요.

이번 4마리 새끼들, 비록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만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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