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9월30일(일요일) 오후 3시
뒷켵에서 '잔디'녀석의 고음외침이 있읍니다.
아니 벌써? 헤아려 보니 발정기가 온게 맞겠습니다.
나가봤더니 녀석들이 엉덩이를 맞대고 있습니다.
일요일이어서 집에 있다보니 녀석의 소리를 듣게 된 겁니다.
어제도 교미가 있었는지는 확인할수도 없고,,,,
생각에는 오늘이 첫 교미가 아닐가 싶습니다.
예정대로 한참 추운 날에 새끼를 낳고 한참 추운 겨울날들에 새끼를 키워내게 되겠습니다.
겨울출산을 피하게 해주고 싶었는데...그게 여의치 못합니다.
12월초 출산, 2월초 이유....또 고생시작입니다.
대전 처제가 숫놈을 키우겠다고 기다리고 있으니... 처제는 기다려 좋겠지만...
우리 '잔디'녀석은 추위와 힘들게 싸워야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