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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강화산성 동문

by 鄭山 2010. 10. 27.

 

 

 

강화도 뒷길을 달리다가 차도옆에서 성문(城門)을 발견합니다.

차를 돌려 확인을 하니 강화산성(江華山城)의 동쪽문이었군요.

옛날에는 성곽이 둘러처저있는 가운데 그 성곽동쪽의 문(門)으로 위용을 뽐냇을 터인데

지금은 덩그러니 문루만 복원되어 있는거지요.

그러고보니 서울의 남대문, 동대문도 성루만 덩그러니 세워저 있기는 하군요.

수원의 팔달문도 그렇고....이 처럼 성루만 덩그러니 세워저 있는 곳이 한두곳이 아니로군요.

처음에는 쓸쓸하다 생각했는데... 일상이로군요.

 

 

앞쪽현판은 '강도동문(江都東門)'이라 되어 있고

뒷쪽 현판은 '망한루(望漢樓)'라 쓰여저 있습니다.

그러니까,2003년에 복원되었다고 안내문에 쓰여진 바로 이 동쪽문루 '망한루(望漢樓)'가 바로 이곳이로군요.

 

 

 

문(門)주위를 한바퀴 돌면서 사진에 담습니다.

열려저있는 아취형 석문(石門)을 통해 자전거도 학생들도 지나가는군요.

일반 통행로로 개방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남쪽문 '안파루(晏波樓)', 서쪽문 '첨화루(瞻華樓)' 그리고 북쪽문 '진송루(鎭松樓)'가 따로 있다는 얘기인데...

기회봐서 나머지 3개문도 확인, 답사해 봐야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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