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3)-꽃/photo(3-1)-뜰안의 풀꽃9 뜰안의 풀꽃(21-9)- 노란 씀바귀 노란색 꽃 씀바귀입니다. 흰색도 있더군요. 동네 음식점 입구에 수북하게 피어있는 고들빼기 꽃을 보고 달려가 보았더니 고들빼기가 아니고 씀바귀였습니다. 고들빼기는 같은 노란색인데 꽃술이 꽃잎과 같은 노란색이고 씀바귀는 노란색 꽃술이아니고 고동색 꽃술입니다. 우리집우리 집 뜰안의 꽃은 아니지만 우리 집 뜰안의 꽃 고들 빼기와 너무나 닮아서 함께 싣습니다. 2021. 5. 2. 뜰안의 풀꽃(21-8)- 흰꽃 씀바귀 우리 집 뜰안의 풀꽃은 아닙니다만 함께 싣습니다. 들안의 풀로 '고들빼기'가 살고 있는데 그 녀석과 아주 흡사해 구별이 어려운 풀꽃이기 때문입니다. '씀바귀'입니다. 그 가운데 '흰 씀바귀'입니다. 동네에 600년 거목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물론 보호수지요. 그 뿌리 곁에 고들빼기곷이 한참이어서 들여다보니 고들빼기가 아니고 씀바귀였습니다. 고들빼기와 씀바귀는 꽃술에서 차이가 납니다. 고들빼기는 꽃잎과 같은 색의 꽃술이고 씀바귀는 검은색 꽃술입니다. 2021. 5. 2. 뜰안의 풀꽃(21-7)-흰제비꽃 흰 제비꽃입니다. 보라색 제비꽃에 이어서 꽃을 피워주는 녀석입니다. 처음애는 보라색 제비꽃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재작년 봄이었지요? 민속촌에서 흰색 꽃을 발견하고는 우리 집에 없음을 아쉬어했었습니다. 근데, 작년부터 우리 집 뜰악에도 녀석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금년 봄에는 더 많이 퍼 저서 꽃을 피워주는군요. 2021. 4. 25. 뜰안의 풀꽃(21-6)-제비꽃 제비꽃입니다. 꽃 모양이 제비를 닮았대서 '제비꽃'이라고 부른답니다. 제비가 돌아올 때를 맞추어 꽃을 핀대서 '제비꽃'이라는 아야기도 있도요,. 우리 집에서 제일 환영받는 꽃 중의 하나입니다. 오랫동안의 추위가 끝나면서 따뜻한 양지바른 곳에서 이 녀석들이 제일 처음 꽃잎을 열어 봄이 오고있음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년 봄이 오면 이 녀석이 피었나? 기웃거리곤 합니다. 뜰안의 풀꽃 제1호로 등록해야 마당 한데... 순서가 뒤로 밀렸습니다. 까닭은 '풀꽃'을 모아 카대고리를 새롭게 만들자고 한 것이 제1호로 등록한 '금창초'를 발견하면서부터여서입니다. 아뭏던, 이 녀석은 봄소식을 알려주는 우리 집 마당의 전령사 꽃입니다. 이 꽃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면서 하얀색 제비꽃이 새롭게 등장합니다. 사진 속.. 2021. 4. 25. 뜰안의 풀꽃(21-5)-주름잎 앞마당 데크의 학(鶴) 화단 가장자리에 못 보던 야생초화가 피었습니다. 화단가를 따라 회양목이 심겨저있고 그 안족으로 화단이 조성되어있는데 그 화양목과 화단 사이의 공간, 발을 딛고 화단 꽃들을 심고 가꾸는 좁은 골입니다. 신발을 신고 마구 들어가는 버린 땅이라 잡초들이 나고 저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작은 골의 잡초 가운데 보랏빛 꽃들이 피었습니다. 콩알만 합니다. 꽃이니 밟을 수 없어 자세히 들여다보니 묘하게 생긴 것이 나름대로 예뻤습니다. 확인해보니 '주름잎'이랍니다. '주름 꽃'이면 모르겠는데 '주름잎'은 또 무엇인가? 한 곁으로 분홍색 꽃도 보입니다 그러니까, 보라와 분홍 두가지 색상의 '주름잎'입니다. 한해살이풀이라는데 언젠가도 이 곳 이 자리에서 보았던 기억입니다. 멀리 덜어 저 사슴(.. 2021. 4. 25. 뜰안의 풀꽃(21-4)- 황새냉이 마크로 렌즈로 사진을 찍어놓으니 커 보이지만 실제로는 좁쌀알만큼 작은 꽃입니다. 쓰거나 매운 맛이없어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 답니다. 아무곳에서나 볼수있는 흔한 녀석 같은데 이 녀석도 알고 보면 재미있는 녀석이로군요.. 이른 봄, 특별히 논바닥에 가장 흔하게 보이는 덩치가 아주 작은 풀입니다.. 가을걷이를 끝내면 싹이 나기 시작해서 , 이듬해 이른 봄에 꽃피는 봄소식을 전해주는 농사의 반려 꽃이라네요. 일본에서는 이 꽃필 무렵이 모판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종지화(種渍花)'라 부른다는군요. 근데, 어째서 '황새냉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나요? 서로 사랑하는 황새 두 마리가 하늘을 나는데 여자 친구가 간밤에 꾼 꿈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얼음을 뚫고 핀 하얀 꽃을 보았다고요. 장난기가 발동한 남자 황새가 놀래.. 2021. 4. 23. 뜰안의 풀꽃(21-3)-고들빼기 고들빼기 꽃입니다. 앞마당 데크 넘어 축대와 건물 사이 좁은 땅에서 자라는 녀석입니다. 매년 그곳 그 자리에서 보입니다. 버려진 땅이라서 그곳에서 무슨 풀이 자라든지 상관을 않다 보니 혼자서 피고 집니다. 고들빼기 꽃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나니 무척 친숙한 꽃이었군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이모님께서 매년 고들빼기로 김치를 담가주시는데 그게 씁쓸하면서 맛있었던 기억입니다. 이모님 가신 후에는 맛을 볼 수 없어 생각나는 김치로만 남아있습니다. 그 고들빼기김치의 고들빼기가 우리 집 마당에서 매년 꽃을 피웁니다. 2021. 4. 23. 뜰안의 풀꽃(21-2)-애기똥풀 야산이나 들, 길가, 돌담 등에서 흔하게 보는 노란 꽃입니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노란색의 유액이 나와서 애기똥풀이라 했다 나다. 두해살이 풀이라는데 우리 집 마당에서는 매년 보입니다. 꽃을 가까이 보면 한 개의 암술을 여러 개의 수술이 감싸고 있는 게 보입니다. 앞마당 데크 밖이나 뒷마당 집 뒤 빈터에서 꽃을 피우고 있어 매년 뽐아버리지않았습니다. 집안에서 그동안 자유스럽게 꽃피고 자라왔습니다. 봄부터 가을가지 오랫동안 꽃을 피우는 거 같습니다. 독성 식물이라고요. 약용으로 쓰이다고 했고요. 2021. 4. 23. 뜰안의 풀꽃(21년-1) - 금창초 어느 날 뒷마당 화단가에 이름 모를 꽃이 피었습니다.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꽃방석처럼 옹기종기 꽃들을 피워 놓았습니다. 잡초라고 뽑아버리기에는 보라색, 작은 꽃이 너무 예뻤습니다. 녀석들이 나온 잔디밭 따라 놓인 마당 돌 옆이라 잘못하면 잡초로 뽑혀나갔을 터인데 용케 살아남아 꽃을 피웠습니다. 이제 녀석들 때문에 내딛는 발길이 조심스러워젔습니다. 야생초화라고 무시할게 아니라 우리 집까지 찾아와 준 게 고마워서 잘 돌봐주기로 했습니다. 밟지 않도록 주변에 나뭇가지들을 동그랗게 말아 보호대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확인해 보니 '금창초'라는 이름을 가졌군요. 나만 모르고 있었나? 많은 사람들이 야산에 예쁘게 피었다고들 아는 체해놓았군요. 여러해살이 풀인데 가을에 뿌리잎이 나와서 겨울울 나고 이른 봄부터 꽃방석.. 2021.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