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마당 데크의 학(鶴) 화단 가장자리에 못 보던 야생초화가 피었습니다.
화단가를 따라 회양목이 심겨저있고 그 안족으로 화단이 조성되어있는데
그 화양목과 화단 사이의 공간, 발을 딛고 화단 꽃들을 심고 가꾸는 좁은 골입니다.
신발을 신고 마구 들어가는 버린 땅이라 잡초들이 나고 저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작은 골의 잡초 가운데 보랏빛 꽃들이 피었습니다.
콩알만 합니다.
꽃이니 밟을 수 없어 자세히 들여다보니 묘하게 생긴 것이 나름대로 예뻤습니다.
확인해보니 '주름잎'이랍니다.
'주름 꽃'이면 모르겠는데 '주름잎'은 또 무엇인가?
한 곁으로 분홍색 꽃도 보입니다
그러니까, 보라와 분홍 두가지 색상의 '주름잎'입니다.
한해살이풀이라는데 언젠가도 이 곳 이 자리에서 보았던 기억입니다.
멀리 덜어 저 사슴(鹿) 화단 가장 자리에도 또 피어있습니다.
근데, 그 녀석은 꽃이 조금 작습니다.
같은 꽃인데 영양부족인가 아니면 또 다른 아종인가?
뜰안의 풀꽃, 5번째 꽃으로 등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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