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5PRO

 

 

 

                                                   NIKON D2H를 내보내고 대신 FUZIFILM S5Pro를 들였습니다.

거의 사용치 않아서 신품같은 D2H, 아깝고 아쉽기는 했지만 ....

너무 무겁다보니 자주 들고다니지도 않게되고 그렇다보니 장농카메라 신세를 면치못하고 있어서

대신 상대적으로 가벼운 Body를 찾기로 했습니다.

보유렌즈들이 Nikon렌즈들이다 보니 역시 NIKON Body에서 벗어날수가 없지요.

가벼운 NIKON Body라면 D200.D300,D700 이거나 D200 Body의 FUZLFILM S5Pro로 제한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남대문에 마침 5,800컷짜리 신동품 S5Pro가 있어서 거침없이 들고 왔습니다.

 

 

FUZIFILM S5Pro는 NIKON의 D200을 기반으로 해서 제작된 카메라지요.

펜타프리즘 부분의 FUZIFILM 각인과 NIKON 카메라들의 패밀리룩, 그립부의 빨간색 엠브렘을 제외한다면

D200과 전혀 구분이 안됩니다. 

니콘의 구형 필름카메라인 F80을 기반으로 만들어젔던 기존의 후지필름 DSRL들의 경우,

뛰어난 화질에 비해 시대에 뒤떨어진 성능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었지요.

다행히 S5Pro는 높은 기계적 성능을 갖춘 니콘의 D200 Body를 그대로 사용함으로서 기계적 성능또한 높아젔습니다.

물론 D300,D700이 나와있는 현시점에서 볼때는 다소 뒤처지는 기계적 성능이라고 말할수 있겠으나...

솔직히 그 정도의 기계적 성능만으로도(높은 연사촬영의 필요성만 느끼지 않는다면)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S5Pro를 드리고 보니 DSLR Body는 모두 후지필름으로 라인업이 되었습니다.

S1Pro로 시작한 DSRL카메라가 S3Pro로 이어젔고 이제 S5Pro까지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후지의 필름같은 보수적 색상을 좋아하다 보니 완전히 후지Mania가 되어버린듯 싶습니다.

S2Pro만 추가되면 FUZIFILM SPro 시리즈 Body를 모두 갖게 되겠습니다.

언젠가 깨끗한 S2pro를 발견하게되면 그것도 들여야겠습니다.

보유중인 후지 B0dy들을 순서대로 카메라에 담아 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