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는 우리 토속과 참 잘 어울립니다.
꽃들도 하나하나 예쁘지만 하나로 묶여있을때 찬란한 노란색이 됩니다.
가지들이 늘어지거나 튀어 오를때 보면 그 선이 힘찹니다.
4월이 지나면서 차츰 스러질테지만 개나리처럼 씩씩한 나무도 드믈지요.
막대기를 땅에 꽃아 놓아도 싹을 티우며 터를 잡는 무서운 강인력이 돗보입니다.
진달래와 함께 우리 민족과 아주 끈끈한 교분으로 엮어진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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