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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hoto a day

One Photo a day(613) - 개나리꽃

by 鄭山 2023. 4. 8.

 

개나리는 우리 토속과 참 잘 어울립니다.

꽃들도 하나하나 예쁘지만 하나로 묶여있을때 찬란한 노란색이 됩니다.

가지들이 늘어지거나 튀어 오를때 보면 그 선이 힘찹니다.

4월이 지나면서 차츰 스러질테지만 개나리처럼 씩씩한 나무도 드믈지요.

막대기를 땅에 꽃아 놓아도 싹을 티우며 터를 잡는 무서운 강인력이 돗보입니다.

진달래와 함께 우리 민족과 아주 끈끈한 교분으로 엮어진 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