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25날, 덕수궁 경내에서 담은 능소화입니다.
우리집 뒷마당 정원에도 지금 능소화가 한창입니다.
근데, 능소화만 덩그러니 키를 키우고 있다보니 카메라에 담아도 꽃만 크게 잡혀 단조롭습니다.
덕수궁 능소화는 궁궐 기와지붕과 여러색 단청이 배경이 되어주니 왠지 기품있어 보입니다.
궁궐이나 사찰에 핀 능소화는 배경연출이 좋아서 훨씬 보기가 좋습니다.
전국적으로 사진가들 사이에 이름높은 능소화는 경상북도 어딘가? 파평윤씨댁 흙담에 걸쳐 핀 능소화지요?
배경이 토속적이어서 역시 기품높아 보이는데, 능소화는 우리네 전통과 잘 어울리는 꽃인듯 싶습니다.
'One Photo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One Photo a ady(310)- 반영 (0) | 2022.06.28 |
---|---|
One Photo a day(309)- 물을 향한 집념 (0) | 2022.06.27 |
One Photo a day(307)- 신구대비 (0) | 2022.06.25 |
One Photo a day(306)- 익어가는 복숭아 (0) | 2022.06.24 |
One Photo a day(305)- 비교사진 (0) | 2022.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