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마당 화단 야조먹이대를 찾아온 물까치들입니다.
먹이를 준비해놓으면 사정없이 달려와 먹어치웁니다.
관찰해보니 녀석들이 떼로 몰려 다니는 길이 있는듯 싶습니다.
호수건너 아미산에서 출발해서 기흥레스피아쪽 숲을 지나 호수와 연해있는 작은 동산 수풀로
날아들 오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작은 동산 옆에 우리 집이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 집 화단의 야조먹이대에 먹거리가 있으면 떼지어 내려섭니다.
그릇이 비워지면 우리집 옆쪽 동산 나무숲속으로 떼 지어 날아 들어갑니다.
그 동산을 넘어서면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그 뒤쪽으로 민속촌숲과 연결됩니다.
아무래도 동산을 넘어 민속촌 수풀로 날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그곳에서 먹이활동을 하다가 다시 왔던 길 돌아서 아미산 수풀까지 날아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오고 가는 갈목에 우리 집 먹이대를 들려가는 거고요..
겨울 동안은 아무래도 먹이가 부족할 터이니 열심히 먹여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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